기아, 카카오톡으로 비대면 진로 상담 교육한다

임직원 특별 진로 상담도…교육 기회 불평등 해소 기대

청소년들에게 미래 진로 탐색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의 ‘진로쌤’ 프로그램 안내문.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기아가 청소년에게 미래 진로 탐색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 상담 프로그램 ‘진로쌤’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드림커넥트가 주관하고 기아가 후원하는 진로쌤은 기아 청소년 진로 교육 사회 공헌 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의 4번째 프로그램이다.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소개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 콘서트 ▷미래테크 진로 교육 ▷판교테크노밸리 진로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추가로 선보이는 진로쌤은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상담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카카오톡 진로쌤 채널을 통해 전국 진로 진학상담교사 연합회의 교사들과 전화 및 문자 상담을 할 수 있다.

교육부 커리어넷과 정보를 연동해 진학정보, 대입전형, 대외활동, 미래직업, 진로·학습 고민 등 다양한 정보를 챗봇으로 확인할 수 있다. 12월 매주 수요일마다 기아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직접 참여하는 특별 진로 상담도 이뤄진다.

기아는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진로 상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참여가 가능한 진로쌤을 기획하게 됐다. 진로쌤을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카카오톡에서 ‘드림커넥트 진로쌤’을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기아 관계자는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