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SK가스, 4분기 흑자 전환 전망… 동절기 가격경쟁력 부각”

오귀환 기자 2022. 11. 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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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SK가스에 대해 동절기 진입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대비 액화석유가스(LPG) 가격경쟁력 부각으로 4분기 순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이어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는데, LPG 파생상품 관련 선반영 손실(-1017억원) 발생과 PDH 업황 부진 지속에 따른 SK Advanced의 지분법손실(-168억원) 확대가 주된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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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SK가스에 대해 동절기 진입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대비 액화석유가스(LPG) 가격경쟁력 부각으로 4분기 순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SK가스 CI./ SK가스 제공

박광래 연구원은 “유라시아 터널 지분 매각 관련 이익이 반영되고, LPG 가격 하락세 둔화로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4분기에는 10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가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400억원, 영업이익은 6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85.3%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액은 밑돌았다.

박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진으로 국내 LPG 수요가 감소했고. 수익성 중심의 트레이딩(Trading) 강화로 피지컬(Physical) 물량이 줄어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한 171만3000톤을 기록했다”면서도 “판가 인상과 수익성 위주의 판매 활동의 결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는데, LPG 파생상품 관련 선반영 손실(-1017억원) 발생과 PDH 업황 부진 지속에 따른 SK Advanced의 지분법손실(-168억원) 확대가 주된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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