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화,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예상… 중장기 펀더멘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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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일 한화에 대해 한화건설과 한화솔루션의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7% 넘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해 한화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올해에도 이익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건설 부문은 신재생, 복합개발 등의 수주 비율이 높아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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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일 한화에 대해 한화건설과 한화솔루션의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7% 넘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화는 올 3분기 16조8377억원의 매출액, 91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5.5%, 60% 늘어난 숫자다. 컨센서스와 비교해서도 매출액이 17%, 영업이익은 37.5%가량 상회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방산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등 자체 사업은 다소 부진했으나,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해 판매단가가 상승한 한화솔루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또 대규모 수주잔고가 매출로 전환될 건설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대폭 늘어나며 한화의 연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해 한화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올해에도 이익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건설 부문은 신재생, 복합개발 등의 수주 비율이 높아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화솔루션도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4분기 태양광 부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에 올해 한화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건설 합병, 방산 부문 매각, 정밀기계 인수 등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구조 개편을 단행하고 있는 한화의 중장기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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