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코치 "부상 당한 손흥민도 승리 기쁨 함께 했어…정밀 검사 예정"

김도용 기자 2022. 11. 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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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전력 손흥민이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얼굴 부상을 당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얼굴에 부상을 입었고 눈이 부어있다. 내일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뇌진탕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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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전서 상대와 충돌해 안면 부상, 즉시 교체
토트넘의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와 경기 중 공중 볼을 다투다 얼굴에 부상을 당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전력 손흥민이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얼굴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 파악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얼굴에 부상을 입었고 눈이 부어있다. 내일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뇌진탕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4분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마르세유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이 강하게 부딪쳤다. 코와 눈 부위가 크게 부어오른 손흥민은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바로 들어가 이날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음벰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에 나온 클레망 랑글레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승2무1패(승점 11)로 D조 1위를 기록, 16강에 진출했다.

다행히 손흥민은 경기 후 동료들과 라커룸에서 승리와 조 1위를 축하하는 사진 촬영에 함께 했다.

손흥민(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마르세유전 승리 후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인스타그램 캡처)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16강 진출을 축하하기도 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조별리그 5차전 막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선수들을 지휘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전반전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텼다. 하프타임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눈 덕에 후반에 많은 부분을 바꾸는데 성공,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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