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삼성물산, 내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세…주주환원 기조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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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이어 내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바이오 부문이 꾸준히 성장하고, 코로나 영향 완화로 레저 부문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원자재 가격 강세 수혜가 반영된 상사 부문 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하겠지만 건설 바이오 부문은 견조한 이익을 내고, 코로나 영향 완화로 레저 부문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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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이어 내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바이오 부문이 꾸준히 성장하고, 코로나 영향 완화로 레저 부문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2일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발표한 3분기 삼성물산 연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1조3000억원, 영업이익 79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68%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상사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삼성물산 실적은 매출액 43조6000억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원자재 가격 강세 수혜가 반영된 상사 부문 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하겠지만 건설 바이오 부문은 견조한 이익을 내고, 코로나 영향 완화로 레저 부문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높아진 이익 레벨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친환경 부문의 수소 사업 파트너십 및 실증사업 추진과 SMR, 스마트시티 분야, 라이프 사이언스 CVC 펀드를 통한 바이오 분야 투자 확대 등 신사업 추진이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지배구조 관점에서 추후 발표 예정인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는 기존 주주환원 기조를 보다 강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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