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신기정 KAIST 교수, 정보검색 분야 학술대회 튜토리얼 강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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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신기정 김재철AI대학원 교수가 지난달 17~21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미국컴퓨터협회 정보 및 지식관리 학술대회(ACM CIKM) 2022'에서 튜토리얼 강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신 교수는 다양한 복잡계를 구성하는 요소들 사이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패턴을 발견하고 이를 설명하기 위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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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신기정 김재철AI대학원 교수가 지난달 17~21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미국컴퓨터협회 정보 및 지식관리 학술대회(ACM CIKM) 2022'에서 튜토리얼 강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신 교수는 다양한 복잡계를 구성하는 요소들 사이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패턴을 발견하고 이를 설명하기 위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들을 소개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코넬대 등과 함께 협업한 연구 논문 7편도 소개했다. 신 교수는 "튜토리얼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후속 연구로 복잡계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최문기 신소재공학과 교수팀과 양지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를 이용해 고효율·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얇고 유연한 웨어러블 기기나 모바일, 사물인터넷(IoT)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마치 도장을 찍듯 페로브스카이트를 패턴화하는 방법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0월 27일자에 발표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로 페로브스카이트 LED 조사에 기반한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크게 높였다"며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에 더 높은 해상도 화면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호범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작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정공수송층'에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정공수송층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광흡수층 내 생성된 전하를 효과적으로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태양전지의 효율과 안정성을 구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김 교수팀은 BSA50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기존 소재와 광전환효율이 비슷하면서도 안정성은 기존 소재보다 우수한 정공수송층을 제작해 국제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10월 5일자에 발표했다. 김 교수는 "기존 소자의 효율은 유지하면서 안정성은 향상시켜 추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조수복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박사후연구원팀이 국제 정밀의료 인공지능(AI) 경진대회인 '마이크로바이옴 드림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의생명 분야의 여러 난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대회로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아동보건 및 인간발달연구소(NICHD)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등이 2007년부터 매년 공동주최한다. 조 박사후연구원팀은 제시된 5만여 개 이상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빅데이터에서 기계학습 기반 최적 모델을 구축해 조기 조산예측 분야에서 2위, 조산예측 분야에서 4위에 올랐다. 조 박사후연구원은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 등과 같은 표준화된 대규모 생명정보 데이터의 축적이 빅데이터 기반 사회 난제 해결 모델을 개발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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