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매일 구겨 타는 지하철…'과밀' 문화에 무뎌진 경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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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만원 지하철같이 일상에서 마주했던 과밀 상황에 대해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하철 출근 시간이나 공연장에 사람이 몰릴 때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사람 가득한 지하철에서 사람을 밀치며 억지로 구겨 타는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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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만원 지하철같이 일상에서 마주했던 과밀 상황에 대해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하철 출근 시간이나 공연장에 사람이 몰릴 때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사람 가득한 지하철에서 사람을 밀치며 억지로 구겨 타는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노선 가운데 가장 혼잡한 건 9호선이었는데요.
2020년 기준으로, 노량진에서 동작 구간의 오전 8시 혼잡도는 179%에 달했습니다.
지하철 한 칸 표준 탑승 인원이 160명인데 286명이 탔다는 겁니다.
미국의 한 재난관리 전문가는 '서울 시민들은 밀집 공간에 익숙하다'며 '이러한 성향 때문에 인파가 가득 찬 상황에서 경각심을 크게 느끼지 않았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과밀 현상과 이번 참사를 놓고 단편적인 인과관계를 설정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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