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판매량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신한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2일 SK가스에 대해 판매량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천400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85.3% 증가했다"며 "2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2조1천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에 영업이익은 상회했으나, 매출액은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SK가스에 대해 판매량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천400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85.3% 증가했다"며 "2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2조1천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에 영업이익은 상회했으나, 매출액은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화학 부진으로 국내 LPG 수요가 감소했고 수익성 중심의 트레이딩 강화로 피지컬(Physical) 물량이 줄어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한 171만3천톤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적극적인 판가 인상과 수익성 위주의 판매 활동의 결과로 영업이익률(3.6%)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는데 LPG 파생상품 관련 선반영 손실 발생과 PDH 업황 부진 지속에 따른 SK어드밴스드의 지분법손실 확대가 주된 요인"이라고 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1조7천9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79억원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판가는 소폭 하락하겠으나, 동절기 진입과 함께 LNG 대비 가격경쟁력이 더 부각되면서 3분기보다 많은 LPG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유라시아 터널 지분 매각 관련 이익이 반영되고, LPG 가격 하락세 둔화로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4분기에는 1천억원 이상의 세전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는 LPG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오는 2024년부터는 LNG 사업 가시화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시작돼 매출액 8조1천300억원, 영업이익 3천128억원으로 실적이 레벨업하는 모습을 시현할 것"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텔신라, 3분기 면세 부진에 시장 기대치 하회-IBK證
- KT, 디지코 B2C 미디어 사업 주목-KB증권
- F&F, 우려하기에는 이른 성장성과 브랜드력-하나증권
- 시세 조종 혐의, 퀀타피아 투자자 구속
- [내일날씨] 토요일, 전국 곳곳 '가을비'…태풍 '콩레이' 영향에 강풍도
- 필라테스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학원 노하우 알려준다더니"
- 10년만에 '스초생' 후속작…투썸의 '디저트 맛집' 굳히기 [현장]
- 개혁신당, 정진석 '당 지지율' 비하에 분개…"꼰대스러운 인식"
- "그룹사운드 붐 이끈 록그룹 1세대"…'히식스' 조용남, 별세
- 러 외무장관 만난 北 최선희 "김정은, 핵 강화 노선 바꾸지 않을 것 확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