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석코치 “손흥민 내일 검사, 지금은 괜찮아졌다”

김재민 2022. 11. 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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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내일이 돼야 알 수 있다.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이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는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 검사를 기다려야 하고 내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손흥민은 나아졌다. 그를 드레싱 룸에서 봤는데 우리를 축하해줬다. 그러니 우리는 내일까지 기다릴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 종료 후 공개된 토트넘 선수들의 기념 촬영 사진에서 손흥민은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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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내일이 돼야 알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 팬, 국내 축구팬 모두 가슴이 철렁할 순간이 있었다. 손흥민이 전반 29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찬셀 음벰바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 어깨에 얼굴이 부딪히면서 쓰러졌다. 손흥민은 어지러운 듯한 반응을 보였고 눈 주변이 함몰된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결국 손흥민은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이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는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 검사를 기다려야 하고 내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손흥민은 나아졌다. 그를 드레싱 룸에서 봤는데 우리를 축하해줬다. 그러니 우리는 내일까지 기다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부위에 대해서는 "그의 얼굴이다. 그의 눈이 살짝 부었다"고 답했다.

다행스럽게도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경기 종료 후 공개된 토트넘 선수들의 기념 촬영 사진에서 손흥민은 환하게 웃고 있다. 가격당한 눈은 뜨지 못한 모습이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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