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3분기 영업이익 3146억원…전년比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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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1조원 이상의 수주를 올린 두산에너빌리티가 올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3분기 매출액은 3조960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300억원)대비 35.2% 증가했다.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관리 기준으로 에너빌리티 부문 3분기 누계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4조7900억원을 달성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수주 목표는 7조9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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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3분기 매출액은 3조960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300억원)대비 3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34억원에서 3146억원으로 40.7% 늘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당기순이익을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전 분기 두산에너빌리티는 124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3분기 144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관리 기준으로 에너빌리티 부문 3분기 누계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4조7900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체결한 84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및 태양광 발전소와 지난 9월 수주한 5400억원 규모의 열병합 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 등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수주 목표는 7조9000억원이다.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 수주액이 5000억원, 이집트 엘 다바 원전 건설공사 수주액은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가스터빈 실증사업 부문에선 3000억원 규모의 수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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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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