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1억" 강하늘, 고두심 위한 '3개월짜리' 가짜 손자 ('커튼콜') [종합]

최지연 2022. 11. 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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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고두심의 손자 연극을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나무는 서서 죽는다'(이하 '커튼콜')에는서 유재헌(강하늘 분)이 자금순(고두심 분)의 가짜 손자로 분해 재벌가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상철(성동일 분)은 유재헌에게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자금순을 위해 가짜 손자가 되어줄 것을 제안했다.

유재헌은 "그 할머니에게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 어쩌면 행복했을 손자랑 손자며느리"라고 설명, 서윤희는 연극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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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강하늘이 고두심의 손자 연극을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나무는 서서 죽는다'(이하 '커튼콜')에는서 유재헌(강하늘 분)이 자금순(고두심 분)의 가짜 손자로 분해 재벌가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상철(성동일 분)은 유재헌에게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자금순을 위해 가짜 손자가 되어줄 것을 제안했다. 유재헌은 왜 하필 자신을 찾아왔는지 궁금해했다. 

정상철은 "첫째, 손자 또래와 비슷한 나이에 북한말이 능숙한 연극배우. 둘째, 작은 연극판만 전전하는 무명배우. 셋째, 인생을 바꾸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것 같은 배우"여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정상철은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만든 그 거짓말이 과연 범죄고 사기일까"라며 연극의 대가로 한 달에 1억을 제시했다. 그 시각, 박세연(하지원 분)은 박세규(최대훈 분)을 찾아가 낙원 호텔 매각에 반대할 의결권을 행사해달라고 부탁했다.

'커튼콜' 방송화면

그러나 박세규는 "나는 솔직히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 내가 형을 편들면 너에게 미움받고, 너를 편 들면 형에게 미움을 받는다. 그건 싫다"며 거절했다. 

홍라경(김현숙 분)은 박세연에게 “너희 집안에 숨겨둔 자식 없냐. 지분 나눠 받고 네 편 들어줄 사람이 있으면 좋지 않냐”고 물었다. 이후 홍라경은 하루 2천만 원 스위트룸을 석 달 결제한 손님이 있다고 알렸다.

박세연은 감사 인사를 하러 갔다가 그가 파혼한 전 남자친구 배동제(권상우 분)이라는 걸 알고 질색했다. 배동제는 “이정도 축하는 해도 되잖아. 결혼할 뻔했던 사이인데”라며 “박세연을 마주할 수 있으니까 20억 아깝지 않다”고 능청을 떨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박세연에게 배동제는 “날 찾아오게 될 거다. 네 발로. 네 동선 짧게 해주려고 예약했다”고 예고했다. 한편 유재헌은 정상철의 제안을 받아들여 리문성 캐릭터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때 정상철은 자금순에게 리문성을 중국에서 찾았다고 알렸고 자금순은 손주들에게 “옛날부터 말했지? 북에 두고 온 손자가 하나 있다고. 그 아이를 찾았다"고 전했다.

'커튼콜' 방송화면

자금순은 이어 "내가 여기 있는 동안은 이 집에서 함께 살 거다. 중국에서 넘어온다고 하니 그리 알고 있어라. 갓난아기 때 헤어진 동생이라 생각하고 잘 좀 돌봐줘라”고 당부했다.

박세연만 “신기하다. 이 나이에 동생이 생기다니”라며 "몇 살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세규는 박세연에게 “넌 정말 아무것도 몰라. 이 호텔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저격했다. 박세준은 "타이밍이 이상하다"며 곧 나타날 리문성의 존재를 의심했다. 

그 사이 유재헌은 서윤희까지 끌어들여 행복했던 리문성의 캐릭터 구축을 마쳤다. 유재헌은 “그 할머니에게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 어쩌면 행복했을 손자랑 손자며느리”라고 설명, 서윤희는 연극에 동참했다.

서윤희는 “이번에는 '누가' 중요해"라며 자금순을 위한 연극임을 곱씹었다. 유재헌과 서윤희는 가짜 부부가 되어 자금순의 재벌가에 입성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커튼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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