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 주우재, 역대급 빌런 여친에 극대노 "5년 촬영 중 최악"[종합]

오세진 2022. 11. 2.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애의 참견3' 주우재가 고민남의 여자친구를 두고 '역대급 빌런'이라고 명명했다.

 서장훈은 "저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을 처음 보는 게 아닐까"라며 고개를 갸웃거렸으나 주우재는 "'연애의참견' 하면서 역대급으로 어려운 사연 같다. 사람들을 어려운 상황이고, 저도 어릴 때 겪어본 일이다. 이건 사랑이 아니다. 이건 유아적 욕구에 맞춰달라는 거다"라며 "이건 그 친구가 맞춰달라고 요구하는 거니, 무시하면 좋겠다"라며 강력하게 말하며 고개를 내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연애의 참견3’ 주우재가 고민남의 여자친구를 두고 '역대급 빌런'이라고 명명했다.

1일 방영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에서는 역대급 사연이 줄줄이 소개돼 패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사연은 절친과 남자친구가 너무나 친해져서 괴로운 고민녀의 사연이었다. 고민녀의 절친은 무려 15년 지기. 무조건 고민녀의 편을 들던 절친은 고민녀의 남자친구를 본 후 꽤 친밀하게 굴었다. 이후 고민녀는 절친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사진 속 남자친구의 핸드폰이 찍힌 걸 본 것.

고민녀는 “오빠. 내 친구랑 밥 먹은 적 있냐”라고 물었으나 남자친구는 “몇 번 밥 같이 먹었다. 너도 아는 거 아니었냐. 걔랑 너랑 친구니까, 너한테 말한 줄 알았다. 그리고 걔랑 나랑 먹는 취향이 닮아서 밥 좀 먹었다. 그리고 나랑 네 친구랑 잘 지내면 네가 좋은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참다 못한 고민녀는 “나 너한테 이런 말 하는 거 싫은데, 너 내 남자친구랑 둘이 만났다며. 이런 말 들으면 기분 나쁘겠지만 조금만 조심해줄래?”라고 연락을 했으나 돌아온 반응은 의외였다.

절친은 “뭐야. 왜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보내”라면서 “야 형이랑 나는 그냥 형제야. 알고 보니 취향이 너무 비슷하더라”라고 말한 것. 한혜진은 “사람 이상하게 만드는 화법이다”라며 화를 냈다. 

한혜진은 “나는 내 친구랑 내 남자친구랑 같이 안 만난다. 왜 섞어서 만나냐”라며 이해를 할 수 없어 했고, 이에 주우재는 “나도 안 만난다. 절대 저렇게 안 만난다”라고 말하며 마찬가지의 마음을 전했다. 주우재는 “남녀가 매일 전화하고 보고 싶어하는 건 이미 좋아하는 거다. 둘은 이미 사랑하고 있다. 빠져줘라. 그냥 자존심 챙기고 빠져줘라”라며 칼 같이 말했다.

다음 사연 또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고민남을 위해 못 먹는 매운 음식을 먹고, 고민남을 기쁘게 해주고자 휴가 비용을 일체 대고 싶어 친구에게 150만 원 남짓한 돈을 꾸는 등 무리를 할 정도였다. 고민남은 처음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주려고 무리하는 여자친구를 오히려 이해하려고 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그럼 이런 나를 얼마나 사랑하냐"라며 사랑을 끝없이 의심했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사랑을 확인하고자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한 후 연락을 끊고 사라지기까지 했다. 고민남은 "그래도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한다"라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

한혜진은 “표면적으로는 비난할 수 있다. 그런데 나도 그런 적 있다. 이별 후에 사랑을 다시 확인할 때의 그 감정이 충격적으로 폭발하는 거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곽정은은 “궁금한 게 있다. 고민남은 왜 여자친구한테 정이 안 떨어지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화면만 봐도 놀라는데, 끝까지 사랑한다고 한다”라며 놀랍다는 표정이 됐다.

주우재는 “‘연애의참견’ 5년 동안 최고의 빌런이다”라며 “최악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서장훈은 “저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을 처음 보는 게 아닐까”라며 고개를 갸웃거렸으나 주우재는 “‘연애의참견’ 하면서 역대급으로 어려운 사연 같다. 사람들을 어려운 상황이고, 저도 어릴 때 겪어본 일이다. 이건 사랑이 아니다. 이건 유아적 욕구에 맞춰달라는 거다”라며 “이건 그 친구가 맞춰달라고 요구하는 거니, 무시하면 좋겠다”라며 강력하게 말하며 고개를 내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