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입장객 1위 관광지는 에버랜드…2위 강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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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관광지 중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 가장 많은 입장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에버랜드의 입장객 수는 370만6000명으로 국내 관광지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입장객 수 역시 2019년의 56.1%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4위에 올랐지만, 입장객은 246만2000명으로 2019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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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에버랜드의 입장객 수는 370만6000명으로 국내 관광지 중 1위를 기록했다.
강구항은 308만3000명, 엑스포해양공원은 304만1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월드(246만2000명), 전북 군산 선유도(233만3000명), 충북 단양 도담상봉(226만7000명),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218만3000명),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210만6000명), 대구수목원(207만7000명) 등에도 많은 입장객이 몰렸다.
대다수는 야외관광지나 자연명소였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실내 및 다중이용시설보다 야외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2019년에는 상위 10곳 중 에버랜드, 롯데월드, 킨텍스,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절반이 실내·다중이용시설이었다.
그러나 2020년 상위 10곳 중 실내·다중이용시설은 3위인 에버랜드와 10위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2곳으로 줄었다. 지난해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2곳뿐이었다.
실내·다중이용시설 입장객은 크게 줄고 있다.
에버랜드는 2020년 입장객이 275만5000명으로 2019년(660만6000명)보다 58.3% 급감했다. 지난해 입장객 수 역시 2019년의 56.1% 수준에 그쳤다. 롯데월드도 입장객이 2019년 578만6000명으로 3위였고 2020년 155만8000명으로 줄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4위에 올랐지만, 입장객은 246만2000명으로 2019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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