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트인' 필라델피아, '하늘이 이걸 도왔다'

박연준 2022. 11. 2.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말 그대로 하늘이 도움을 준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차전이 우천 순연되어 2일 열리게 됐다.

두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동률인 상태, 우천순연 결정 이후 휴스턴은 선발 투수를 랜스 매컬러스로 변동 없이 출전시키나, 필라델피아는 노아 신더가드에서 레인저 수아레즈로 카드를 바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LB 공식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말 그대로 하늘이 도움을 준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차전이 우천 순연되어 2일 열리게 됐다.

두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동률인 상태, 우천순연 결정 이후 휴스턴은 선발 투수를 랜스 매컬러스로 변동 없이 출전시키나, 필라델피아는 노아 신더가드에서 레인저 수아레즈로 카드를 바꿨다.

필라델피아에 우천은 오히려 기회가 됐다. 당초 예고된 신더가드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경기가 단 한 경기였고, 이 경기 역시 3이닝만 투구했기에 긴 이닝 투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사진=MLB 공식 SNS

오히려 바뀐 선발 투수 수아레즈는 포스트시즌 4경기(2경기 선발 등판)에 나서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으로 신더가드보다 믿을 만한 선발 자원이기에 필라델피아는 중요한 3차전에서 숨통이 트였다.

필라델피아에 이 꿀 같은 휴식은 앞으로 투수 운용을 하는데 이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 1일 미국 매체 MLB.com 역시 "필라델피아는 이날 휴식으로 남은 경기에 휠러와 수아레즈 등 에이스들이 또 등판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필라델피아가 우천 순역 덕분에 기회를 잡았음을 알렸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