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송이협동조합] 폐플라스틱 활용 깔끔하고 튼튼
환경을 생각하는 패브릭 제품을 생산하는 목화송이협동조합에서는 폐플라스틱 재생원단을 활용한 '20 보틀스(BOTTLES) 배낭'을 출시했다.
목화송이협동조합은 환경과 여성 건강, 일자리를 위한 수공 패브릭 제품을 생산하는 마을기업이자 사회적기업이다. 2006년 한살림 조합원들이 진행한 면생리대 보급 운동을 계기로 기업활동을 시작했다.
목화송이협동조합의 전문적인 봉제 기술과 환경을 생각하는 폐플라스틱 재생원단이 만나 제작된 제품이 '20 BOTTLES 배낭'이다. 버려지는 페트병 20개면 폐플라스틱 원단 1야드(110×90㎝)를 생산할 수 있고, 1야드로 가방 1개를 만들 수 있다. 이 의미를 담아 폐플라스틱 재생원단 제품은 '20 BOTTLES'라는 이름과 페트병 모양의 와펜을 달아 출시됐다.
20 BOTTLES 배낭은 와디즈 펀딩에 참여해 1390%의 목표 달성을 이뤄낸 바 있다. 배낭 소재는 겉과 속 모두 국내산 폐페트병을 재생해 만든 원단으로 생활방수 기능이 있어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배낭 안쪽에는 노트북 단독 수납 공간이 있으며 노트북 외에도 A4용지 전후 사이즈의 두꺼운 책 등을 수납할 수 있고, 후면에는 별도 외부 포켓이 있어 서류나 물건 등을 넣고 수시로 편리하게 꺼내볼 수 있다.
어깨끈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푹신한 에어메시 소재 패드로 돼 있어 장시간 메고 다녀도 피로감이 덜하다. 소비자에게 평가되는 목화송이협동조합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꼼꼼한 바느질이다. 모든 제품을 직접 수공으로 제작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튼튼하다. 목화송이협동조합은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하는 동시에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섬유 시장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고, 소비자 환경 의식도 높아짐에 따라 폐플라스틱 재생섬유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대형사고 날것 같아요, 와주세요" 경찰 11건 출동요청 외면했다 - 매일경제
- 美 “北 핵실험 여전히 우려…계기 예측은 어려워” - 매일경제
- 미국 핼러윈 파티장 등서 총격사건...1명 사망·20명 부상 - 매일경제
- “이태원 참사 압박 이정도였다”...생존자 다리사진 공개 - 매일경제
- 故 박지선 오늘(2일) 2주기..그리운 ‘멋쟁이 희극인’ [MK이슈]
- 권민아, 활동 재개하나…베트남 가수 MV 출연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카카오식 AI ‘카나나’…시장은 냉혹했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취업비리X전처·전여친 사생활 폭로 파문 [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