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에도 시즌 첫 패배…챔스리그 조1위·16강行은 지켜

채태병 기자 2022. 11.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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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SSC 나폴리)가 시즌 첫 패배를 겪었다.

김민재는 2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 원정 경기(vs 리버풀 FC)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폴리 수비진을 이끌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리버풀이 2대 0으로 나폴리를 제압했지만, 챔피언스리그 A조 1위는 나폴리의 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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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나폴리). /AFP=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SSC 나폴리)가 시즌 첫 패배를 겪었다.

김민재는 2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 원정 경기(vs 리버풀 FC)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폴리 수비진을 이끌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나폴리는 후반 85분과 추가시간에 각각 모하메드 살라, 다윈 누녜스에게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리버풀이 2대 0으로 나폴리를 제압했지만, 챔피언스리그 A조 1위는 나폴리의 차지였다. 두 팀은 승점 15점(5승 1패) 동률이었으나 나폴리가 골득실에서 앞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나폴리 선수들 중 가장 낮은 점수다. 이번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리버풀의 살라가 평점 7.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시즌 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는 17경기 무패 행진(15승 2무)을 기록 중이었다. 최근까지 13연승을 거뒀던 나폴리는 리버풀에 일격을 당하며 시즌 처음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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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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