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KT, 내년 AI컨택센터 사업 외연 확장"

신항섭 2022. 11. 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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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건은 2일 KT에 대해 DIGICO(디지코) 사업 중 AI(인공지능)컨택센터의 사업이 내년 더욱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KT의 DIGICO 사업 중 AI컨택센터의 사업은 내년 더욱 외연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택 센터에 AI를 접목한 AI컨택센터 사업의 선발 주자인 KT는 주로 은행권 프로젝트를 수주해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홈쇼핑과 병원 분야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 외연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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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KB증건은 2일 KT에 대해 DIGICO(디지코) 사업 중 AI(인공지능)컨택센터의 사업이 내년 더욱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4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KT는 DIGICO 비통신사업의 성장, 무선 통신사업의 호조세 지속에 힘입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며 "KT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25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97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특히 DIGICO B2B(기업대기업) 사업뿐만 아니라 DIGICO B2C(기업대고객)의 미디어 사업의 실적 개선까지도 부각될 것이 예상된다"면서 "DIGICO B2C 사업은 지니TV(IPTV)에서 축적된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다. KT는 1300만 가입자 기반의 유료방송 서비스에서 실시간 시청 채널 정보 등 매일 30억건의 이용 기록으로 고객의 생활패턴을 찾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에 따르면 KT의 개인화된 IPTV 광고 인벤토리가 타사의 인벤토리 대비 먼저 소진되는 경향을 보이는 등 두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개별 콘텐츠의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KT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미디어 가치 사슬 전반에서 수익화하는 모델을 보유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KT의 DIGICO 사업 중 AI컨택센터의 사업은 내년 더욱 외연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택 센터에 AI를 접목한 AI컨택센터 사업의 선발 주자인 KT는 주로 은행권 프로젝트를 수주해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홈쇼핑과 병원 분야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 외연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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