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3분기 영업이익 컨센 상회…4분기 성수기 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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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SK가스(01867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2일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실적 감소에도 수익성 중심 기조로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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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하나증권은 SK가스(01867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11만5000원이다.
유재선 연구원은 2일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실적 감소에도 수익성 중심 기조로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LPG 가격 급변에 세전이익 변동성이 커졌지만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목적 판매량 증가 등 본질적인 영업 환경은 개선되는 흐름에 있다고 봤다.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6배, 주가순이익비율(PBR)은 0.5배다.
LNG 대비 상대적 가격경쟁력 확보로 향후에도 해당 추세는 지속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세전이익은 마이너스(-)4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LPG 가격 하락으로 향후 공급 예정 물량에 대한 헷지 목적의 파생상품 관련 미래 선반영 평가손실이 인식됐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PDH 시황 부진에 지분법 실적도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번 평가손실은 차후 LPG 가격 및 시황 변화에 따라 공급 시점 또는 해당 시기에 앞서 영업·영업외 이익으로 환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황 변동성 확대로 연간 세전이익 가이던스 충족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영업환경 특성 상 현재의 손실은 미래의 이익으로 회귀하기 때문에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봤다. 유 연구원은 “별도 기준 순이익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연간 배당은 과거 수준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4분기 LPG 성수기 진입과 한국가스공사향 공급계약 등 판매실적 개선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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