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귀국, 골드글러브 수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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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아쉽게도 골드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
2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각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전하면서 김하성이 최종 후보에 오른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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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아쉽게도 골드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
2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각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전하면서 김하성이 최종 후보에 오른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자 발표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하성은 “올 시즌 가장 뜻깊은 개인 기록은 골드글러브 후보로 꼽힌 것이다. 하지만 수상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957년부터 MLB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야구용품업체인 롤링스사가 주관하는 골드글러브는 팀별 감독과 코치 1명씩 투표하고,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에서 개발한 수비 통계 자료(SDI)를 25%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3루수 놀런 에러나도가 NL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지난 2013년부터 10시즌 연속으로 수상했다.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에는 '리그 최하위 수비수'로 꼽혔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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