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광적~서울 잠실 광역버스 신규 노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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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서부권 지역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노선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양주 광적면을 출발해 서울 잠실역에 도착하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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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양주 서부권 지역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노선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양주 광적면을 출발해 서울 잠실역에 도착하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양주시 광역버스는 옥정 신도시와 고읍 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동부권에 편중돼 있어 양주 서부지역 신규택지지구에 대한 노선 신설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市는 지난 5월 경기도와 경유 市·郡 협의를 거쳐 대광위에 광역버스 신규사업으로 서부권 노선을 제출하고 위원회 심의 통과 전까지 관계기관의 문을 수차례 두드리며 노선 신설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끝에 최종 선정된 8개 노선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양주 광적면을 기점으로 백석읍, 회천지구, 의정부 민락지구 등을 거쳐 서울 잠실역이 종점이며 오는 2023년 상반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서부권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그동안 광역교통 부재로 불편을 겪었던 광석지구, 백석지구, 회천지구 등 서부권 신규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 수요가 해결되는 것은 물론 서울로 보다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우리시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부권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돼 빠른 시일 내 운행개시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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