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석코치 "손흥민, 눈 붓고 얼굴 상처…뇌진탕 여부 불확실"

박대성 기자 2022. 11. 2. 0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스텔리니 수석코치를 통해 손흥민(30) 부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댄 킬패트릭은 "프리미어리그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라 손흥민은 6일 정도 결장해야 한다. 리버풀전에서 제외될 것이다. 토트넘 전방에 문제가 생겼다"고 짚었다.

손흥민 몸 상태 질문을 받고 "내일 정밀 진단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경기 종료 뒤에 라커룸에서 손흥민의 기분은 좋았다. 동료들과 축하할 수 있었다. 뇌진탕인지 확실하지 않다. 얼굴에 상처가 났고 눈이 부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오른쪽)
▲ 손흥민이 얼굴을 움켜쥐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스텔리니 수석코치를 통해 손흥민(30) 부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정밀 진단이 필요했다. 일단 외관상으로는 눈이 부었고 얼굴에 상처가 있었다.

토트넘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마르세유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1점 이상이 필요했는데 역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청천벽력 같은 일이 있었다. 손흥민이 전반 23분 음벰바와 충돌 뒤에 머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가 한동안 중단됐고 28분에 비수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손흥민이 교체로 빠져나간 뒤에 현지에서 속보가 나왔다. 영국 '런던이브닝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뒤에 리버풀전에 출전할 수 없다. 댄 킬패트릭은 "프리미어리그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라 손흥민은 6일 정도 결장해야 한다. 리버풀전에서 제외될 것이다. 토트넘 전방에 문제가 생겼다"고 짚었다.

경기 뒤에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손흥민 몸 상태 질문을 받고 "내일 정밀 진단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경기 종료 뒤에 라커룸에서 손흥민의 기분은 좋았다. 동료들과 축하할 수 있었다. 뇌진탕인지 확실하지 않다. 얼굴에 상처가 났고 눈이 부었다"고 말했다.

실제 호비비에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토트넘 팀 동료들과 마르세유전 승리와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16강) 진출을 축하하는 장면이 있었다. 큰 충돌이 있었기에 얼굴이 부은 듯 한 표정으로 토트넘 승리를 함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의 부상을 우려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마르세유전에서 큰 타격을 당했다. 전반전을 모두 치르지 못하고 빠져나갔다. 토트넘 의료 팀 부축을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라고 알렸다. 현지 팬들도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바라며, 부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