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목표는 우승" 강철국대, 마지막 평가전에서 9대 0 '퍼펙트 세트승'→아시안컵 입성('강철볼')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의 '강철국대' 14인이 마지막 평가전인 우석대와의 6차전에서 9:0의 '퍼펙트 세트승'을 기록, 국제대회 출전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지난 1일 방송한 '강철볼' 11회에서는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철국대' 14인 구성회-김건-김승민-김정우-박도현-박준우-오상영-윤종진-이동규-이진봉-이주용-정해철-최성현-황충원이 4&5차 평가전에서의 '2연승' 후 보다 기세가 오른 상태로 6차 평가전에 돌입하는 현장을 비롯해, 이들의 '최종 여정'인 일본-홍콩-대만팀과 함께 2022 아시안컵 개막식에 오르는 모습이 이어지며 짜릿한 흥분과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철국대'는 4차전에서의 값진 첫 승에 이어, 5차전 상대인 대전 중앙고에 3: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해당 경기로 더욱 파이팅을 끌어올린 '강철국대'는 마지막 평가전 직전, 14명의 선수를 7:7로 나눠 피구 경기를 진행했다.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상대팀으로 맞붙으며 흥미로운 '주전 경쟁'을 가동한 것. 블루팀은 '영혼의 듀오'인 김건-최성현의 전매특허 '빠패(빠른 패스)' 공격을 가동하며 시작부터 승기를 가져가는가 하면, 레드팀은 상대의 실책을 영리하게 이용해 끝까지 블루팀을 따라붙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최성현의 공격이 김승민에게 꽂히며, 블루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이들은 국제대회 출전 전 마지막 평가전인 6차전 경기에 돌입했다. 대결 상대는 2차전에서 '참패'의 굴욕을 맛봤던 우석대였다. 우석대의 재등장에 멤버들은 "이번에는 3:0으로 퍼펙트하게 되갚아주겠다"며 경기 전부터 투지를 불태웠다. 1세트가 시작되자마자 외야수 김건과 센터 공격수 최성현이 완벽한 호흡으로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2차전 당시와는 완전히 달라진 '강철국대'의 전력에 우석대 선수들은 '혼비백산'하며 실책을 연발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김건은 '발등 공격'에 연달아 성공하며 상대를 전체 아웃시켰다. 무려 9:0이라는 점수의 '퍼펙트 세트승'으로, 2분 47초 만에 끝난 경기에 감독 김병지와 코치 최현호, MC 김성주-김동현은 "'강철국대'가 이 정도로 성장했다"라며 환호를 연발했다.
2세트와 3세트도 상황은 비슷했다. 1세트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진행된 2세트에서도 김건-최성현의 공격이 가동되며 상대를 흔든 것. 반대로 우석대의 공격 상황에서는 차단수 박도현이 속속들이 공을 잡아내며 흐름을 끊어, 2세트를 8:0으로 따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김건-이동규-정해철-박준우 대신 구성회-김정우-황충원-오상영이 투입된 가운데, 새로운 외야수 구성회 또한 최성현과 차분하게 호흡을 맞추며 상대를 속속들이 아웃시켰다. 거침없이 공격을 휘몰아친 '강철국대'는 3세트도 7:0으로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 '리벤지'에 깔끔하게 성공했다. 우석대의 김솔 코치마저 "말할 것도 없이 '강철국대'가 잘해서 이겼다, 한달 반 동안 경기력이 많이 업그레이드됐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완벽한 경기였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3연승을 자축한 멤버들은 "피구 경력 3개월의 반란을 보여주겠다", "목표는 국제대회 우승"이라며 마지막 개인 훈련에 몰두했다. 드디어 돌아온 국제대회 당일, 감독-코치를 비롯한 '강철국대'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전용 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꾸준히 길러온 머리카락까지 자르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 주장 정해철은 "잠을 한숨도 못 잤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병지는 "긴장하면 지고 설레면 이긴다"라는 '명언'을 전하며 선수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경기장에 도착한 '강철국대'는 새로운 등번호 유니폼을 입은 채 전의를 불태웠고, 몸풀기 최종 훈련에 돌입하며 국제대회 출전 준비를 마쳤다. 드디어 시작된 2022 아시안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인 '강철국대'를 비롯해 일본-대만-홍콩팀이 모두 모여 '개막 선언'이 진행되며 한 회가 흥미롭게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명실상부 '아시아 1위' 일본 피구팀과 2위인 대만 피구팀의 경기를 관전하던 멤버들이 압도적인 공의 속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홍콩 피구팀과 1차전에 돌입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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