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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3Q 영업익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IBK證


3분기 영업이익 131억원 추정…전분기 대비 40%↑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천7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플라스틱의 3분기 영업이익을 13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116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성과급 충당 등 일회성 비용(약 30억원)이 3분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를 4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코오롱플라스틱 CI. [사진=코오롱플라스틱]
IBK투자증권은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코오롱플라스틱 CI.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자동차·정보기술(IT) 수요 둔화로 판매 물량 감소·일부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재료 가격 하락으로 견고한 폴리옥시메틸렌(POM) 스프레드가 지속됐다"며 "환율 상승으로 수출주에 우호적인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과 유럽 등 경쟁 POM 업체들이 봉쇄 조치와 투입 원재료 부족으로 생산차질 현상이 나타났다"며 "코오롱플라스틱은 김천에너지를 통한 안정적인 에너지 조달로 경쟁사 대비 제조원가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POM 사업 부문의 경우 최근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2~3년 동안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인 메탄올은 지난 5년 동안 중국의 공격적인 증설과 이란의 재가동으로 인해 가격 약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경쟁 POM 업체들은 원재료·에너지 부족 현상 발생으로 가동률 축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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