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옥에 티, 2번의 경합 실패가 실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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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살라를 봉쇄했지만, 두 번의 공중볼 경합 실패가 흠으로 남았다.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5차례 중 3회에서 승리했지만, 경합에서 졌던 두 차례 상황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된 탓이다.
김민재 역시 190cm 장신이며 지금껏 유럽 무대에서도 공중볼 경합에서 약점을 보이는 선수가 아니었지만, 유럽 최상위 무대에 처음 발을 내딛은 김민재에게는 낯선 경험이었을 수도 있는 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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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민재가 살라를 봉쇄했지만, 두 번의 공중볼 경합 실패가 흠으로 남았다.
SSC 나폴리는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SSC 나폴리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0-2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수비수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와의 스피드 경합에서도 뒤지지 않는 등 리버풀의 톱클래스 공격수들을 괴롭혔다.
인플레이 상황에서는 흠 잡을 데가 없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마냥 호평받을 수는 없었다.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5차례 중 3회에서 승리했지만, 경합에서 졌던 두 차례 상황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된 탓이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보다 높이 뛰어오른 다르윈 누녜스의 헤더가 모하메드 살라의 세컨볼 슈팅으로 연결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도 버질 반 다이크에게 헤더를 내줬고 이 볼이 누녜스의 세컨볼 슈팅 추가골이 됐다.
김민재가 경합해야 했던 반 다이크, 누녜스는 공중전 능력이 특출난 선수들이다. 김민재 역시 190cm 장신이며 지금껏 유럽 무대에서도 공중볼 경합에서 약점을 보이는 선수가 아니었지만, 유럽 최상위 무대에 처음 발을 내딛은 김민재에게는 낯선 경험이었을 수도 있는 날이 됐다.(사진=김민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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