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 "전 국민 애도하고 힘든 시기에…한심한 인간들" 보이스피싱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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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혁필이 자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문자에 분노했다.
임혁필은 1일 "국민 모두가 애도하고 힘든 이 어려운 시기에 문자가 하나 왔다"며 자신이 받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사진으로 공개했다.
임혁필의 자녀를 사칭해 보낸 보이스피싱 문자다.
임혁필은 "의심은 들었지만 두 딸과 아내에게 전화를 했는데 셋 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 참 이런 느낌이구나"라며 "다행히 아내한테 전화가 와서 다행이지만 정말 욕이 나온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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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임혁필이 자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문자에 분노했다.
임혁필은 1일 "국민 모두가 애도하고 힘든 이 어려운 시기에 문자가 하나 왔다"며 자신이 받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빠 나 폰 고장 나서 맡기고 문자했어. 여기로 답장 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담겼다. 임혁필의 자녀를 사칭해 보낸 보이스피싱 문자다.
임혁필은 "의심은 들었지만 두 딸과 아내에게 전화를 했는데 셋 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 참 이런 느낌이구나"라며 "다행히 아내한테 전화가 와서 다행이지만 정말 욕이 나온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전 국민이 애도하고 힘든 시기에 보이스피싱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라며 '#한심한 인간들"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임혁필은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세바스찬'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샌드 아티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임혁필은 지난 2002년 박정애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임혁필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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