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3분기 깜짝 실적...중국 성장 '견조'-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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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일 F&F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3분기에도 양호한 중국 매출을 기록하며 해외 이익 기여도가 40%에 달하지만 여전히 주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수준)은 너무 낮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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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일 F&F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3분기에도 양호한 중국 매출을 기록하며 해외 이익 기여도가 40%에 달하지만 여전히 주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수준)은 너무 낮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3분기 연결매출은 전년비 34.3% 증가한 441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44.6% 늘어난 138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브랜드별로는 디스커버리 32%, MLB 25%, MLB kids 17% 성장해 모든 브랜드가 시장성장률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3분기부터 새롭게 연결 반영했던 세르지오타키니 매출은 3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중국법인 매출은 2020억원으로 전년비 64% 증가해 중국 내 산발적 봉쇄 영향에도 MLB 수요가 강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물량이 일부 선오더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기준 중국 매장수는 769개(MLB kids 90개 포함)으로 점포 평균 매출이 2분기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효율이 상당히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국내 소비 위축 우려가 생기고 있는 것에 비해 아직까지 내수 기반 패션 브랜드사들의 실적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F&F 역시 정상가 판매를 원칙으로 해 아직은 재고 부담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내 기존 점포 효율도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4분기 오더 수요도 예상보다 강하다"며 "중국에서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만 3년차로서 MLB 브랜드 출점 효과는 둔화되겠지만 MLB kids로의 점포 확장 여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세르지오타키니와 2023년 테일러메이드의 연결 자회사 반영을 통한 신성장 모멘텀 확보는 중장기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3년에도 해외 성장 스토리가 계속되게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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