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부족 캐나다, '매년 50만명 영입' 새 이민정책 발표

차미례 2022. 11. 2. 0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1일(현지시간)캐나다의 극심한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서 2025년까지 해마다 50만명의 이민들을 받아들이기로 한 새 이민정책을 발표했다고 AP통신등 외신들이 전했다.

션 프레이저 이민난민 시민권부 장관은 캐나다의 2023~2025년도 이민 계층별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이 계획으로 향후 기업들이 일손을 구하거나 중요 부문의 숙련 노동자를 영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5년까지 해마다 이민 50만명 수용..노동력확보 나서
션 프레이저 이민난민 시민권부 장관 발표

[오타와=뉴시스] 홍효식 기자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오타와 존 알렉산더 맥도널드 경 빌딩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9.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 연방정부는 1일(현지시간)캐나다의 극심한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서 2025년까지 해마다 50만명의 이민들을 받아들이기로 한 새 이민정책을 발표했다고 AP통신등 외신들이 전했다.

션 프레이저 이민난민 시민권부 장관은 캐나다의 2023~2025년도 이민 계층별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이 계획으로 향후 기업들이 일손을 구하거나 중요 부문의 숙련 노동자를 영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는 현재 노동시장의 인력부족이 극심해서 이로인해 캐나다 기업과 노동자들 역시 불확실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의 야심찬 이민 영입 계획은 캐나다의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수십 년 앞의 미래를 내다보는 내용이라고 정부는 주장하고 있다.

지난 해에 캐나다가 영입한 신규 이민은 40만5000여명으로 1년 영입 이민 숫자로는 사상 최고에 달했다.

새 이민영입정책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의 영주권자를 46만5000명으로, 2024년에는 48만5000명으로, 2025년에는 50만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프레이저 장관은 " 우리 목적은 경제성장을 위한 것"이라며 이 계획의 3차 연도에는 새 이민들읭 60%는 경제 (투자)이민의 범주에 속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새 이민 정책으로 그 동안 공동화가 우려되던 전국의 소도시와 마을, 농촌지역과 오지에까지 신규 이민들이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정부는 희망하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민들은 2032년까지 캐나다의 노동력 성장의 100%를 차지하고 캐나다의 인구증가분의 100%를 차지할 전망이다.

또 노동자에서 은퇴자로의 전환률도 50년전의 7명대 1명에서 2035년에는 2명대 1명으로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