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리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리남 공화국.
넷플릭스 <수리남> 에 등장하는 수리남은 수리남이 아니다. 수리남>
수리남의 정확한 명칭은 수리남 공화국.
수도는 파라마리보(Paramaribo). 수리남은 남아메리카에서 국토 면적이 가장 작은 나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리남 공화국.
여기 진짜를 소개한다.
수리남에 대하여
넷플릭스 <수리남>에 등장하는 수리남은 수리남이 아니다. 수리남의 정확한 명칭은 수리남 공화국. 남아메리카 북부에 위치한다. 수도는 파라마리보(Paramaribo). 수리남은 남아메리카에서 국토 면적이 가장 작은 나라다. 작지만 푸르다. 산림이 국토의 94.6%,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니까 수리남의 거의 모든 곳이 진한 검녹빛의 열대우림인 셈. 수리남에서 수리남 사람들이 삶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대략 2%뿐.
북동쪽에 위치한 '브로코폰도 저수지(Brokopondo Meer)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저수지 중 한 곳이다. 현재 수리남 전체 전기의 75%를 생산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수리남 중심에 울창하게 우거진 자연보전지역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포토그래퍼 '라파엘 잔즈'의 이야기에 따르면 수리남에서 살면 기본적으로 3개 국어는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 너무나도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기 때문이다. 공용어는 네덜란드어지만 인도, 크리올(백인과 흑인의 혼혈),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인종이 분포한다고 한다. 그는 어쩌면 수리남의 역할은 '야생의 국경'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지구상 수리남만큼 야생을 껴안고 살아가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원시림이 곧 수리남이다.
*라파엘 잔즈(Rafael Jantz)는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 포토그래퍼다. 그는 현재 수리남에 거주하고 있다. 어머니의 국적이 수리남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6개월이 되던 해 그의 부모님은 수리남으로 이주하였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그는 수리남에서 자라왔고, 현재는 수리남 국적의 부인을 만나 1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가장이다. 그는 수리남에 대해 '짙은 초록색'라고 묘사한다. 그가 전하는 수리남의 초록색을 전한다.
사진 Rafael Jantz 글 강화송 기자
Copyright © 트래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