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디스커버리 고성장으로 실적 대박…NH證 "F&F 사라"

홍순빈 기자 2022. 11. 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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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F&F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유지했다.

올 3분기 MLB, 디스커버리 등 F&F의 전 주력 브랜드가 고성장을 시현했다는 의견이다.

2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F&F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4% 증가한 4417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1384억원을 기록했다"며 "MLB 중국 매출이 64% 성장하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실적 성장세의 걸림돌이 아님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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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의 브랜드 'MLB'/사진=F&F 제공


NH투자증권이 F&F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유지했다. 올 3분기 MLB, 디스커버리 등 F&F의 전 주력 브랜드가 고성장을 시현했다는 의견이다.

2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F&F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4% 증가한 4417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1384억원을 기록했다"며 "MLB 중국 매출이 64% 성장하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실적 성장세의 걸림돌이 아님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지난달 24일 광군제 사전판매 기간 실적도 평균 20% 낮은 할인율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캐주얼 부문에서 7위에 등극했다"며 "3분기 중국으로의 F/W 물량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출고되면서 4분기 중국 MLB 매출 기여도가 전분기 보다 다소 둔화하겠으나 내년 중국 MLB 매출 기여도는 연결기준 매출액 39%, 면세 채널 포함 시 50%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실적엔 지난 7월20일 편입된 세르지오 타키니는 이번 분기 매출액 39억원, 영업이익 1억1000만원을 반영됐다"며 "올해 목표 매출액은 266억원으로 내년 성장세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중국 출점과 대리상 수익 구조 확대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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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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