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544' 신인 김민석, 곧바로 호주로 보낸 롯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일 한국 최초의 호주 프로야구단 질롱 코리아는 "2023 드래프트 롯데의 1라운드 지명자 휘문고 김민석이 질롱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김민석은 롯데와 계약금 2억 5천만 원에 계약을 맺은 고교야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김민석은 "롯데 구단에서 질롱에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의하셨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바로 승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가 김민석에게 질롱 행을 제의한 이유는 바로 김민석을 좋은 선수로 키우기 위해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김민석을 곧바로 질롱 코리아에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일 한국 최초의 호주 프로야구단 질롱 코리아는 "2023 드래프트 롯데의 1라운드 지명자 휘문고 김민석이 질롱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팀에서 유일한 고등학생 선수이며, 호주에서 실전 감각을 익힐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은 롯데와 계약금 2억 5천만 원에 계약을 맺은 고교야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그는 올해 고교야구에서 대부분 유격수로 출전하여 타율 0.544(68타수 37안타) 1홈런 10타점 20도루, OPS(장타율+출루율)는 무려 1.508로 말 그대로 고교야구를 평정했다.
김민석은 "롯데 구단에서 질롱에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의하셨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바로 승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질롱 코리아는 일명 '유망주 키우기 맛집'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냈다. 대표적인 선수로 LG 트윈스 홍창기, 이재원 등이 질롱에서 잠재력을 발휘했다.
롯데가 김민석에게 질롱 행을 제의한 이유는 바로 김민석을 좋은 선수로 키우기 위해서다. 프로에 오기 전부터 많은 프로선수들과 경험을 쌓고 내년에 즉시 전력감으로 기용하기 위함으로도 해석된다.
또 김민석 역시 "악바리 근성을 보여주겠다"라며 "호주에서 수준 높은 공을 경험하면, 프로 무대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 타격의 정교함과 수비의 견고함을 키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