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이태원 참사'로 동료 잃어 "돌아온다더니…인생 덧없네"

전형주 기자 2022. 11. 2.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동료를 잃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2일 새벽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동료의 부고를 전했다.

옥주현은 "RIP, Pray for Itaewon"이라며 생전 고인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에서는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동료를 잃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2일 새벽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동료의 부고를 전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 2022.06.2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는 "심하게 고된 촬영 중에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너. 졸작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너와의 시간"이라며 "대화가 선명해질수록 감각과 감정이 어찌할 바른 모른 채 점점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없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인사 나누셨던 분들, 기도 부탁드립니다.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나도 너를 정말정말 좋아했어. 고마워 많이 고마워"라고 말했다.

옥주현은 "RIP, Pray for Itaewon"이라며 생전 고인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에서는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희생된 사망자는 1일 오전 기준 총 156명이다. 사망자 가운데 여성은 101명, 남성은 55명이다. 부상자 또한 모두 152명으로, 무려 30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관련기사]☞ 손흥민 쓰러졌다…충격 부상 안면 골절 의심, 월드컵 '비상''19살 母', 남친과 동거 한달만에…父 "부녀 연 끊자" 무슨 일이혼한 아내와 19년 동거…70대 중견배우의 속사정"김구라 아내, 키 크고 얼굴 예뻐"…실물 본 장영란 '극찬''왕년의 CF퀸' 엄유신 "팔 보였다고 과다노출…출연정지 당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