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스 감독 “윌러, 추가 휴식 도움될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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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에이스 잭 윌러의 등판 일정을 뒤로 미룬 롭 톰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은 선수의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톰슨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6차전으로 일정이 밀린 윌러에 대해 "준비돼있을 거라 자신한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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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에이스 잭 윌러의 등판 일정을 뒤로 미룬 롭 톰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은 선수의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톰슨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6차전으로 일정이 밀린 윌러에 대해 “준비돼있을 거라 자신한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 시리즈 2차전에 등판한 그는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19개의 타구중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를 11개나 허용했다. 구속도 싱커가 평균 94.9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95.6마일로 시즌 평균보다 조금 낮았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해던 여파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모습. 이에 대해 톰슨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는 과정은 서두름이 없었지만,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과정이 약간 빨랐다. 거기서 약간 피로가 온 거 같다. 지금 구속이 조금 떨어진 이유도 그것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추가 휴식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전했다.
구속 저하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트레이너, 스트렝스 컨디셔닝 코치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프로그램을 조정하거나 훈련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구속이 나오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도 있을 것이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에 대한 의존도를 키워야하나, 아니면 커맨드에 더 집중해야하나 등을 고민할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투수가 구속이 떨어졌다는 것은 부상과 연관된 것일 수도 있기에 썩 유쾌한 일은 아니다. 톰슨은 ‘구속이 떨어지는 것이 무서운 일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그렇게 빠른 공을 던져본 적이 없어서 뭐라 대답할 수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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