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홍콩증시 5% 폭등한 이유 코로나 규제 완화 루머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일 트위터에서 "코로나 재개 위원회가 구성됐고, 이 위원회는 시진핑 주석의 심복인 왕후닝이 주임을 맡을 예정이며, 이 위원회는 그동안의 코로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뒤 내년 3월 경제 재개를 목표로 구성됐다"는 트윗이 나돌았다.
이 같은 소식으로 홍콩의 항셍지수는 5.23% 폭등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는 2.62%, 선전지수도 3.21% 각각 급등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재개위원회 구성은 단순한 루머에 불과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일 홍콩증시가 5% 이상 폭등한 이유는 ‘차이나 런(China run, 중국 회피) 현상이 잦아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제로 코로나'가 완화될 것이란 '루머' 때문이었다.
전일 트위터에서 "코로나 재개 위원회가 구성됐고, 이 위원회는 시진핑 주석의 심복인 왕후닝이 주임을 맡을 예정이며, 이 위원회는 그동안의 코로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뒤 내년 3월 경제 재개를 목표로 구성됐다"는 트윗이 나돌았다.
이 같은 소식으로 홍콩의 항셍지수는 5.23% 폭등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는 2.62%, 선전지수도 3.21% 각각 급등했다.
이어 열린 미국 증시도 미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식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증시의 중국기업 주식 모임인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도 3.83% 급등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이같은 소식을 전면 부인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어디서 이 같은 정보를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것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재개위원회 구성은 단순한 루머에 불과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홍콩 등 중화권증시가 2일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편법 영업 자백·사과 "집행유예…마음 편한 날 없어"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