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같이 슬퍼하는 것, 그걸 ‘애도’라고 해” 자녀에게 참사 말하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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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공유했다.
정가은은 "아직 어린 자녀들에게 이렇게 설명을 하면 아이들이 쉽게 이해도 하면서.. 함께 애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덧붙이면서 "평소에도 좋은 글 많이 보면서 배우고 있어요"라고 오뚝이샘에게 보내는 메세지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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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정가은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공유했다.
정가은은 11월 1일 개인 SNS에 "아이들과 미리 약속했던 행사나 모임을 취소하게 되면서..그 이유를 설명하기 난처한 적이 있으셨을 거예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평생 잊지 못할 이 참혹한 일을.. 우리 자녀들에게 어떻게 현명하게 설명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인스타를 보다가 참고할만한 좋은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라고 적었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이태원 참사를 설명하는 문장이 담겼다. 초등교사, 초등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작가로 자신을 소개한 오뚝이샘의 글이다.
오뚝이샘은 "슬픔에 입이 안 떨어지지만 일부러 감추기보다, 막연한 말보다 사실에 기반한 대화가 최선이라고 봅니다. 여러분께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며 집에서 나눈 대화를 공유한 바 있다.
해당 글에는 사고의 경위에 대한 객관적 설명과 사고 후 조치에 대한 객관적 설명, 애도의 의미 설명이 담겼다. 특히 "너무 슬프고 안타깝지? 사고로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사람들의 마음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슬플 거야. 우리가 그 슬픔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같이 슬퍼하는 건 할 수 있어. 그걸 '애도'라고 해"라는 문장이 먹먹함을 더한다.
정가은은 "아직 어린 자녀들에게 이렇게 설명을 하면 아이들이 쉽게 이해도 하면서.. 함께 애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덧붙이면서 "평소에도 좋은 글 많이 보면서 배우고 있어요"라고 오뚝이샘에게 보내는 메세지도 적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8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체인지',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가족관계증명서',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등에 출연했다.
수상 이력으로는 2010년 제4회 케이블TV 방송대상 올해의 스타상, 2010년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상 국회상임위원장상 등이 있다. (사진=정가은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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