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오늘(2일) 2주기..그리운 ‘멋쟁이 희극인’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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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지 2년이 됐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남을 웃길 수 있다는 게 제일 행복하다. 앞으로도 어떤 선택을 하던 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박지선의 트위터 계정에는 '멋쟁이 희극인'이라는 수식어가 달려 있었다.
개그우먼으로서의 능력에 따뜻한 마음까지 갖춘 진짜 '멋쟁이 희극인' 고 박지선은 인천가족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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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지 2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외부침입 흔적이 없으며 현장에서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타살 가능성이 낮고 유족의 의사를 존중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박지선은 생전 지병(햇빛 알레르기)을 앓고 있었으나 상태가 악화돼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전 작은 수술을 받은 그는 회복기 이후 공식 스케줄이 잡혀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제작발표회, 아이돌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 진행자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 솜씨를 자랑하기도 했다.
“남을 웃길 수 있다는 게 제일 행복하다. 앞으로도 어떤 선택을 하던 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박지선의 트위터 계정에는 ‘멋쟁이 희극인’이라는 수식어가 달려 있었다.
개그우먼으로서의 능력에 따뜻한 마음까지 갖춘 진짜 ‘멋쟁이 희극인’ 고 박지선은 인천가족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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