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에 깊은 위로” 박봄, 이태원 참사에 홍보 없이 조용히 컴백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박봄이 홍보 없이 신곡을 발매했다.

11월 1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박봄의 신보 ‘Remembered’가 발매됐다.

이와 관련해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Remembered'는 오늘 오후 6시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신곡 발매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현재 국가 애도 기간에 대한 동참과 추모의 의미로 이번 음원 발매와 관련하여 자체적인 홍보 및 언론 활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봄의 'Remembered'는 '기억'이라는 주제로 아프지만 아름다웠던 당신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노래하는 곡"이라고 설명하며 "유가족분들과 국가의 큰 아픔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라고는 위로의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최근 박봄은 몇 달 사이 체중이 증가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일각에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박봄은 2009년 그룹 2NE1(투애니원)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솔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씨엘은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와 함께 2NE1 완전체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페스티벌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사진=박봄)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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