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우려' 손흥민, 리버풀전 결장 가능성.. 벤투호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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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이 얼굴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이에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기자 댄 킬패트릭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르면 손흥민은 6일 동안 뛸 수 없다"면서 "그럴 경우 리버풀과 경기에 뛸 수 없다. 토트넘의 문제는 우려스런 전방이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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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이 얼굴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일부에서는 뇌진탕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손흥민은 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6차전 도중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공중볼 경합 도중 상대 수비수 샹셀 음벰바의 오른쪽 어깨에 왼쪽 얼굴을 강타 당하면서 쓰러졌다. 손흥민은 한동안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구단 의료진과 함께 탈의실로 향했다.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손흥민의 왼쪽 얼굴은 크게 부어오른 모습이었다.
이에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기자 댄 킬패트릭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르면 손흥민은 6일 동안 뛸 수 없다"면서 "그럴 경우 리버풀과 경기에 뛸 수 없다. 토트넘의 문제는 우려스런 전방이다"라고 썼다.
토트넘은 닷새 뒤인 오는 7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토트넘은 3위(승점 26), 리버풀은 9위(승점 16)지만 토트넘이 패할 경우 이번 시즌 톱 4 입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월드컵 개막을 3주 앞둔 가운데 한국 대표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공격의 핵이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토트넘도 한국 대표팀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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