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 우레탄 소재 단열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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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내화단열재 기업 경동원(대표 손연호)이 우레탄소재의 유기 단열재 사업을 확대한다.
우레탄 소재는 단열·시공성이 좋은 반면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경동원은 이에 따라 우레탄 단열재의 준불연 성능을 확보하며 대응에 나섰다.
경동원 측은 "무기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내화단열재 시장을 이끌어 왔다. 이번에 유기소재로 확대한다"며 "우레탄 소재 특유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화재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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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내화단열재 기업 경동원(대표 손연호)이 우레탄소재의 유기 단열재 사업을 확대한다. 우레탄 소재는 단열·시공성이 좋은 반면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경동원은 이에 따라 우레탄 단열재의 준불연 성능을 확보하며 대응에 나섰다. 2019년 스프레이형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폼’에 이어 심재 준불연 우레탄보드인 ‘세이프보드’(사진)도 최근 선보였다.
세이프보드는 올 2월 개정된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의 난연 법규를 만족시킨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삼척 실화재센터에서 심재 준불연성능을 확보했다. 또 건축물 외부 마감시스템의 화재 안전시험(실물모형시험)에 합격하며 화재 안전성도 입증했다.
경동원은 화재 안전성과 단열성능을 모두 확보함에 따라 기존 세이프폼과 함께 더욱 다양한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강화된 법규를 만족하는 유기소재 단열재가 부족한 실정이다.
경동원 측은 “무기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내화단열재 시장을 이끌어 왔다. 이번에 유기소재로 확대한다”며 “우레탄 소재 특유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화재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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