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손흥민까지, 뼈만 남은 토트넘 공격진 [UC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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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클루셉스키, 히샬리송도 없는 토트넘에서 손흥민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선제 실점하고도 역전승을 거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극적으로 성공했지만, 핵심 선수 손흥민을 부상으로 잃었다.
손흥민마저 이탈하면 토트넘은 케인 외에는 믿고 기용할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 된다.
주득점원 중 한 명인 손흥민이 사라진 토트넘은 남은 경기에서 공격력 하락을 피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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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미 클루셉스키, 히샬리송도 없는 토트넘에서 손흥민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제 실점하고도 역전승을 거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극적으로 성공했지만, 핵심 선수 손흥민을 부상으로 잃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3분경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 경합하다가 충돌했다. 손흥민의 안면과 음벰바의 어깨가 충돌했다.
손흥민은 고통을 호소했고 두통도 느낀 것으로 보였다. 중계 화면을 통해서도 손흥민의 안면이 함몰된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손흥민은 전반 28분경 팀닥터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설상가상이다.토트넘은 이미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을 부상으로 잃은 상태다. 클루셉스키는 9월 말, 히샬리송은 10월 중순부터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에서 플랜 A로 3-4-3 포메이션을 활용하던 콘테 감독이 최근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 이유다. 루카스 모우라, 브라이언 힐이 주전급 기량을 보유하지 못했기에 케인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활용하는 쪽을 택한 것.
손흥민마저 이탈하면 토트넘은 케인 외에는 믿고 기용할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 된다.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공식전 3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오는 7일에는 리버풀과의 '빅매치'가 있다. 주득점원 중 한 명인 손흥민이 사라진 토트넘은 남은 경기에서 공격력 하락을 피하기는 어렵다.
손흥민이 안면 골절 부상을 입는다면 벤투호도 비상이다. 월드컵 개막이 고작 3주 남은 시점이다.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수도 있으나 100% 컨디션일 수는 없다. 대표팀의 대체불가 에이스 손흥민의 컨디션은 곧 대표팀의 경기력에 직결될 수 있는 문제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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