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리버풀에 0-2 패...1위 유지+무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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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리버풀 원정에서 패하며 올 시즌 개막 후 17경기 동안 이어지던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나폴리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두 팀은 승점 15점 동률을 이뤘지만 나폴리가 조 1위, 리버풀이 2위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리버풀도 후반 27분 존스를 빼고 누녜스를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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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나폴리가 리버풀 원정에서 패하며 올 시즌 개막 후 17경기 동안 이어지던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폴리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두 팀은 승점 15점 동률을 이뤘지만 나폴리가 조 1위, 리버풀이 2위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폴리타노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잠보 앙귀사, 로보트카, 은돔벨레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올리베이라, 김민재, 외스티가르드, 디 로렌초가 짝을 이뤘고 메레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리버풀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존스, 피르미누, 살라가 3톱으로 나섰고 티아고, 파비뉴, 밀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치미카스,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가 호흡을 맞췄고 알리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내용] 팽팽한 접전...경기 막판 터지는 살라의 결승골
전반 중반 나폴리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크바라츠헬리아가 공을 몰고 침투하다 은돔벨레에게 패스를 내줬다. 은돔벨레는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알리송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리버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빠르게 역습이 이어졌고 살라의 컷백을 받은 티아고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메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2분 존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살라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살라의 왼발 슈팅은 메레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이 변화를 줬다. 후반 3분 밀너가 빠지고 엘리엇이 투입됐다. 후반 초반 나폴리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올려준 공을 외스티가르드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나폴리가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5분 폴리타노를 대신해 로사노를 투입했다. 이어 리버풀도 후반 27분 존스를 빼고 누녜스를 출전시켰다. 나폴리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4분 오시멘이 로사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나폴리가 또다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7분 크바라츠헬리아, 로보트가를 빼고 엘마스, 지엘린스키가 들어왔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누녜스의 헤더가 메레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흘러나온 공을 살라가 밀어 넣었다.
리버풀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누녜스가 흘러나온 공을 마무리했다.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지만 VAR 결과 득점이 인정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나폴리(0) : -
리버풀(2) : 살라(후반 40분), 누녜스(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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