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스튜디오 이탈하게 한 사연 "역대급 빌런 등장"('연참')[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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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주우재가 역대급 사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1일 방영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에서는 절친과 남자친구의 친밀한 행동에 지친 고민녀에 대한 사연, 여자친구의 엄청난 사랑에 힘들어하는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또 주우재는 "5년 동안 '연애의 참견'을 하면서 역대급 최악의 빌런이다"라고 말한 후 사연을 듣던 도중 스튜디오를 이탈하기 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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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연애의 참견3’ 주우재가 역대급 사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1일 방영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에서는 절친과 남자친구의 친밀한 행동에 지친 고민녀에 대한 사연, 여자친구의 엄청난 사랑에 힘들어하는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첫 번째 사연에서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여사친 때문에 괴로워했고, 절친은 "무슨 여사친이냐"라며 고민녀의 편을 들며 언제고간에 고민녀를 위해 달려와 고민을 들어줄 정도였다.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절친은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고, 이후 두 사람은 너무나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이를 알게 된 건 고민녀가 절친의 소셜 미디어 계정 속 사진을 보던 중 사진에서 남자친구의 휴대폰이 찍힌 걸 봤기 때문이었다.
고민녀는 “오빠. 내 친구랑 밥 먹은 적 있냐”라고 물었으나 남자친구는 “몇 번 밥 같이 먹었다. 너도 아는 거 아니었냐. 걔랑 너랑 친구니까, 너한테 말한 줄 알았다. 그리고 걔랑 나랑 먹는 취향이 닮아서 밥 좀 먹었다. 그리고 나랑 네 친구랑 잘 지내면 네가 좋은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고.
너무나 당연히 당당한 남자친구의 태도에 패널들은 말을 잃었다. 이밖에도 절친은 데이트 중인 고민녀에게 전화를 걸어 "네 남자친구 연락이 안 된다. 이따 게임 들어오라고 해라"라고 말을 한다든가, 절친과 남자친구가 쇼핑을 가서 고민녀더러 "우리 둘 다 취향이 똑같아서 고를 수 없다. 네가 골라줘라"라고 말을 하는 등 기상천외한 만남을 지속했다.
곽정은은 “눈이 돈 거다. 그냥 보니까 눈이 돈 거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서장훈은 “고민녀는 괴로울 거다. 충분히 의심스러운데 자신만 이상해지면 얼마나 힘들겠냐”라며 고민녀의 마음을 공감했다.
두 번째 사연은 고민남을 너무 사랑해서 못 먹는 매운 음식을 먹고, 심지어 돈을 빌려가며 고민남과 데이트나 여행을 계획하는 순종적인 여자친구가 갈구하는 사랑에 힘들어하는 고민남의 사연이었다. 고민남은 처음에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자친구에 자신이 더 사랑을 보여주면 될 거라 생각했으나, 여자친구는 자해를 하는 등 강력한 행동으로 고민남에게 "나 얼마나 사랑해"라고 묻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어린아이 같은 그런 마음 같다”라며 “여자 분 가족들한테 알려야 한다. 가족들이 딸이 어떻게 연애를 하는지 모를 가능성이 있다. 가족, 병원, 고민남 이렇게 합심해서 계획을 해서 그렇게 해야 하지 않나”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주우재는 “‘연애의참견’ 하면서 역대급으로 어려운 사연 같다. 사람들을 어려운 상황이고, 저도 어릴 때 겪어본 일이다. 이건 사랑이 아니다. 이건 유아적 욕구에 맞춰달라는 거다”라며 “이건 그 친구가 맞춰달라고 요구하는 거니, 무시하면 좋겠다”라며 강력하게 말했다. 또 주우재는 "5년 동안 '연애의 참견'을 하면서 역대급 최악의 빌런이다"라고 말한 후 사연을 듣던 도중 스튜디오를 이탈하기 까지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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