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19세 맘 유현희, 넘치는 시댁 사랑에 훈훈함 가득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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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19세에 엄마가 된 유현희 씨의 일상 속 평범한 행복에 패널 모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1일 방영한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유현희 씨가 등장했다.
그러나 유현희 씨는 다소 복잡한 가정사가 있었다.
현희 씨는 "이혼한 가정이기도 하고, 다정한 남자친구에게 빠져들었고, 한 달만에 초고속 동거를 하게 됐다"라며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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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19세에 엄마가 된 유현희 씨의 일상 속 평범한 행복에 패널 모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1일 방영한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유현희 씨가 등장했다. 그러나 유현희 씨는 다소 복잡한 가정사가 있었다. 친모의 재혼 상대였던 새아버지 아래에서 자라난 현희 씨는 엄한 아버지에 새어머니까지 있는 집을 갑갑하게 여기고 독립을 결심했다. 그때 현희 씨의 나이는 고작 19살이었다. 그러나 현희 씨는 자신을 지지해주는 친구가 있었고 남자친구인 우원 씨가 있었다. 동갑내기 남자친구는 엉뚱하지만 현희 씨를 위해 다정한 매너를 지킬 줄 알았다.
현희 씨의 임신도 먼저 알아차린 건 우원 씨였다. 두 번이나 임신테스트기 사용을 권할 정도였고, 임신이 뜨지 않자 우원 씨는 현희 씨를 직접 병원에 데리고 가서 피검사를 받게 했다. 물론 해당 결과는 당연 임신이었다.
현희 씨는 “이혼한 가정이기도 하고, 다정한 남자친구에게 빠져들었고, 한 달만에 초고속 동거를 하게 됐다”라며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미선은 “뭐야, 왜 이렇게 스윗가이야? 그럴 거면 피임을 좀 더 신경 쓰지. 그러면 더 완벽했을 텐데!”라며 안타깝다는 듯 혀를 찼다.
다만 현희 씨는 아버지에게 임신을 인정 받지 못했다. 현희 씨도 반대가 두려워 임신 7개월 때 새어머니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부친은 “나랑 인연을 끊든, 아이를 지우든 알아서 해라”라고 말해, 현희 씨는 이를 고민하다 남자친구와 아이를 선택했다.
현재 현희 씨는 시할머니, 시아버지와 남편과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시할머니인 김연옥 씨는 “장난감 만졌다가 병 걸릴까 봐, 일어나면 닦고 쓸고 한다. 그렇게 하면 마음이 즐거워진다"라며 부지런히 쓸고 닦으며 완벽한 환경을 구성해놓았다. 또한 현희 씨의 입맛에 맞는 달걀찜을 하는 등 현희 씨를 살뜰히 살폈다.
김연옥 씨는 “우원이도 많이 고생했다. 돌 되기도 전에 애 엄마가 집을 나갔다. 애 비뚤어질까 봐 고모들까지 총 출동해서 다 신경 썼다”라며 “현희가 내 손녀 같아서 너무 즐겁고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연옥 씨도 사실 현희 씨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김연옥 씨는 “사실 처음에 현희 얼굴에 그늘이 져서 걱정이 됐다. 어째 젊은 애가 그늘이 졌을까 싶었다. 그런데 살아보고, 살아보면서 그 그늘 지워보고 싶었다. 또 아기 보고, 우리 집 오고 그러니까 발랄해졌다”라며 사랑으로 손주며느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어 김연옥 씨는 현희 씨의 부친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김연옥 씨는 “아직도 한 번도 안 뵌 사돈댁들이지만, 우리 현희 정말 예쁘다. 얼른 인사드릴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라는 따뜻한 부탁이었다.
이를 본 하하는 "'고딩엄빠' 보면서 이렇게 훈훈하고 계속 웃음 나온 적이 처음이다"라며 벅찬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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