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파바르-추포모팅 골' 뮌헨, 인테르에 2-0 승리...조별리그 전승

백현기 기자 2022. 11. 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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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조별리그 전승이라는 극강의 성적을 거뒀다.

뮌헨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6차전에서 인터 밀란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6승(승점 18점)으로 1위를 확정했고, 인터 밀란은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결국 뮌헨은 2-0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전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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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이에른 뮌헨이 조별리그 전승이라는 극강의 성적을 거뒀다.


뮌헨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6차전에서 인터 밀란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6승(승점 18점)으로 1위를 확정했고, 인터 밀란은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추포-모팅, 코망, 그라벤베르흐, 마네, 키미히, 자비처, 마즈라위, 파바르, 우파메카노, 스타니시치가 선발 출전했고 울리히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인터 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코레아, 마르티네스, 고젠스, 갈리아디니, 아슬라니, 바렐라, 베야노바, 아체르비, 더 프레이, 다르미안이 선발로 나섰고 오나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뮌헨이 경기 초반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5분 인터 밀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키미히가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문 위로 떴다. 치열한 중원 싸움이 벌어졌다. 전반 18분 마즈라위와 고젠스가 높게 뜬 공을 경합하다가 충돌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인터 밀란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고젠스가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마르티네스가 달려들며 오른발로 갖다댔지만 높게 떴다.


뮌헨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2분 뮌헨의 코너킥 상황에서 키미히가 올렸고 파바르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5분 마네가 페널티 박스 대각 부근에서 오른발로 감았지만 오나나가 막아냈다. 양 팀의 전반전은 1-0 뮌헨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뮌헨이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빼고 데이비스를 투입했다. 이어 인터 밀란도 체력 안배를 했다. 후반 15분 찰하노글루와 미키타리안, 제코를 투입했고 갈리아디니, 바렐라, 마르티네스를 뺐다.


양 팀 모두 16강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무리하지 않는 경기 운영이 이어졌다. 뒤지고 있던 인터 밀란이 조금 더 분발했다. 후반 26분 인터 밀란의 역습 과정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울리히가 막아냈다.


뮌헨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7분 추포-모팅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골문 구석에 꽂혔다. 추포-모팅은 득점을 올리고 곧바로 텔과 교체됐다. 결국 뮌헨은 2-0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전승을 이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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