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넘치는 브라이튼 日 윙어, "월드컵에서 날 주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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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는 일본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다.
첼시전 후 주가가 제대로 오른 미토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선택을 받으며 일본 대표팀이 1일 발표한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미토마는 '석세스 월드'를 통해 "월드컵은 일본이 4년간 준비한 대회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8강 이상 가면 좋을 것 같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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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토마 카오루는 일본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다.
영국 '석세스 월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토마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드러냈던 미토마는 지난해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영입 직후 벨기에 리그의 로얄 위니옹으로 임대를 갔다. 브라이튼과 위니옹은 구단주가 같아 임대 이적이 수월했다. 미토마는 리그 27경기에 나서 4골 7도움을 올리며 유럽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걸 증명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미토마를 1군 스쿼드에 포함시켰다. 미토마가 지닌 속도와 드리블 능력을 눈여겨본 듯했다. 포터 감독은 후반 조커 카드로 미토마를 기용했다. 미토마는 나올 때마다 지친 상대 수비를 뒤흔들었다. 출전하는 경기마다 큰 인상을 남겨 "저 일본 선수는 누구야?"라는 말을 들었다.
포터 감독이 첼시로 떠난 뒤에도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첼시전에서 미토마를 과감하게 선발로 썼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선발 기회를 받은 미토마는 중용 이유를 입증했다. 시작부터 미친 드리블로 첼시 우측을 붕괴했고 도움까지 올리며 공격 포인트도 적립했다.
미토마 활약 속 브라이튼은 첼시를 4-1로 대파했다. 5경기 무승을 끊으면서 데 제르비 체제에서 상승세를 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영국 '석세스 라이브'는 "미토마는 EPL에서 첫 선발 경기를 치렀는데 속도, 압박, 드리블로 첼시 후방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자신을 선발로 넣은 데 제르비 감독의 선택이 정당하다는 걸 보여줬다. 향후에도 신뢰를 받을 만한 활약이었다"고 평가했다.
첼시전 후 주가가 제대로 오른 미토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선택을 받으며 일본 대표팀이 1일 발표한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미토마는 '석세스 월드'를 통해 "월드컵은 일본이 4년간 준비한 대회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8강 이상 가면 좋을 것 같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누구를 가장 주목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듣고는 "당연히 나다"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브라이튼에선 1골도 없지만 일본 대표팀에선 득점 효율이 꽤 좋다"고 덧붙였다. '석세스 월드'는 "월드컵은 미토마의 기량이 엄청나게 발전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다"고 하며 기대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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