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사망 2주기..여전히 그리운 환한 미소 (과거사 재조명) [Oh! 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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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11월 2일 연예계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최근 비극적인 참사로 전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이날 연예계 역시 故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고 박지선은 인천가족공원에 모친과 함께 영면에 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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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N년 전 11월 2일 연예계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최근 비극적인 참사로 전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이날 연예계 역시 故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 故 박지선 2주기
개그우먼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고인의 부친이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이 집 안으로 들어갔을때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고인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 1장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지만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의 의사를 고려해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히 박지선은 음력 생일을 하루 남기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늘 밝고 유쾌하게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기에 박지선의 비보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에게 더욱 깊은 슬픔을 남겼다. 발인은 3일 뒤인 2020년 11월 5일에 엄수됐으며, 유재석, 김신영, 안영미, 허민, 김영철, 이국주, 김민경, 박성광, 조세호, 지석진, 임하룡 등 선후배 희극인들 외에 박정민, 샤이니 키, 박보영, 이윤지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고 박지선은 인천가족공원에 모친과 함께 영면에 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윤지는 SNS에 알리와 함께 친구 박지선이 잠든 납골당을 찾은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했다.
이윤지는 "오늘, 우리 셋. 몇일 전부터 알리랑 가을 소풍 가자 약속하고 널 만나러 다녀왔지. 안타까운 소식을 안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 원통했지만 그래도 낙엽 좋은 그 곳에서 셋이 수다 한판 나누고 왔네”라며 "보고싶다. 지선아”라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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