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부적절 관계 출장 정지 우도카 새 감독 선임한다"(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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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 우도카 전 보스런 셀틱스 감독이 브루클린 네츠 신임 감독에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워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일(한국시간) 브루클린이 24~48시간 내에 새 감독을 발표할 것이며, 우도카가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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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워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일(한국시간) 브루클린이 24~48시간 내에 새 감독을 발표할 것이며, 우도카가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브루클린은 스티브 내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우도카는 보스턴 구단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보스턴으로부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보스턴은 그러나 우도카가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은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브루클린 네츠 등에서 코치 경력을 쌓은 우도카는 지난해 단장으로 승진한 브래드 스티븐스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보스턴의 지휘봉을 잡은 후 짠물 수비로 마이애미 히트에 이어 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PO)에서 브루클린을 4전 전승으로 물리친 후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를 꺾는 등 승승장구하며 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스테픈 커리가 활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1월 브루클린의 지휘봉을 잡은 내쉬는 첫 시즌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지만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보스턴에 4전 전패의 수모를 당하며 일찌감치 보따리를 쌌다.
시즌오프에는 케빈 듀랜트가 구단주에게 내쉬와 자기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차이 구단주는 내쉬 손을 들어줬다.
이후 듀랜트의 트레이드가 급물쌀을 타는가 했으나 브루클린이 요구하는 카드를 맞춰줄 팀이 없자 듀랜트는 브루클린 잔류를 선언했다.
구단주의 신임을 받은 내쉬는 그러나 올 시즌 초 듀랜트, 카이리 어빙, 벤 시몬스 등 호화 선수들을 기용했으면서도 2승 5패로 부진하자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 경질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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