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네타냐후 우파블록 승리…62석 확보" <출구조사>

최지수 기자 2022. 11. 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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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와 아내 사라 네타냐후가 1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한 투표소에서 총선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예루살렘 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간 1일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가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방송사인 채널13이 이날 투표 종료 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타냐후 전 총리 측 우파 블록은 전체 120석의 크네세트(의회) 의석 중 6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네타냐후 전 총리가 대표로 있는 우파 정당 리쿠드당은 30석, 지난해 총선에선 6석에 그쳤던 극우 정당 연합인 '독실한 시오니즘 당'은 13석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야이르 라피드 현 총리가 이끄는 반네타냐후 블록의 예상 의석수는 54석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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