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체급 챔피언 세후도, 션오말리와 잠정 타이틀전-UFC밴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헨리 세후도는 스스로를 'CCC'라고 한다.
그 세후도가 또 한번의 C를 위해 계속 움직이고 있고 잘하면 내년 2월 UFC 284에서 션 오말리와 밴텀급 잠정 타이틀전을 가질 수도 있다.
성사 가능성이 꽤 높은 싸움으로 세후도는 2020년 5월 도미닉 크루즈를 누르고 밴텀급 타이틀을 방어한 후 '이룰 것 다 이루었다'며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세후도(16승 2패 MMA, 10승 2패 UFC)가 콜한 파트너는 최근 랭킹 1위에 오른 션 오말리.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헨리 세후도는 스스로를 ‘CCC’라고 한다. 플라이급에 이어 밴텀급 챔피언이 되자 챔피언이 3개라며 CCC를 자청했다. 첫 챔피언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세후도는 원래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을 요구했다. 그러나 TJ 딜라쇼를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한 스털링이 당분간 쉬고 싶다며 호주 내년 5~6월이 되어야 옥타곤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세후도가 ‘아무래도 스털링이 나를 피하는 것 같다’며 대신 오말리와의 잠정 타이틀전을 기획하며 다나 화이트 회장을 압박하고 있다.
성사 가능성이 꽤 높은 싸움으로 세후도는 2020년 5월 도미닉 크루즈를 누르고 밴텀급 타이틀을 방어한 후 ‘이룰 것 다 이루었다’며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정찬성의 훈련을 돕는 등 UFC 근처에서 계속 어른거리며 도전적인 행동을 해왔다. 페더급의 볼카노프스키을 도발하기도 했던 세후도는 밴텀급 타이틀을 되찾겠다며 이미 6개월전에 반도핑 테스트까지 마쳤다.
세후도(16승 2패 MMA, 10승 2패 UFC)가 콜한 파트너는 최근 랭킹 1위에 오른 션 오말리. 전 챔피언 페트르 얀에게 스프릿 판정승을 거둔 결과이지만 경기 내용은 결코 이긴 것이 아니었다. 그 역시 자신의 손이 올라가자 얼떨덜한 표정을지었다.
오말리는 UFC가 적극 미는 파이터. 랭킹 12위임에도 1위와 싸웠고 덕분에 단숨에 11계단을 뛰어 올랐다. 현란한 헤어 스타일, 뛰어난 말재주, 화려한 파이팅으로 스타성을 갖추었다.
2017년 컨텐더시리즈를 통해 UFC에 입성했다. 7승 1패 1무효로 1패는 4연승 행진 중에 말론 베라에게 당한 것이었다. 이후 5게임 무패(4승 1무효)로 잘 나가고 있다.
키 180cm으로 162의 세후도가 감당하기 힘든 스타일이지만 세후도는 SNS를 통해 ‘나는 키가 작아서 다운 언더에 익숙하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