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母', 남친과 동거 한달만에…父 "부녀 연 끊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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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의 유현희가 19살에 임신한 뒤 아버지와 관계가 악화됐다고 고백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른 나이에 독립했던 유현희는 교제 한 달 만에 홍우원과 동거를 하다 우연히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유현희가 "그렇게 못 한다. 이미 7개월"이라며 맞서자, 아버지는 "너 정말 이 아빠 죽는 꼴 보고 싶어서 그러냐. 애 지우고 집으로 들어오던가. 아니면 부녀의 연을 끊던가"라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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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의 유현희가 19살에 임신한 뒤 아버지와 관계가 악화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유현희, 홍우원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둘은 소개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른 나이에 독립했던 유현희는 교제 한 달 만에 홍우원과 동거를 하다 우연히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분노했다. 그는 유현희를 찾아와 "알아서 한다는 게 이거냐. 그놈 어디 갔어. 잔말 말고 당장 애 지우고 집으로 들어와"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유현희가 "그렇게 못 한다. 이미 7개월"이라며 맞서자, 아버지는 "너 정말 이 아빠 죽는 꼴 보고 싶어서 그러냐. 애 지우고 집으로 들어오던가. 아니면 부녀의 연을 끊던가"라며 자리를 떴다.
유현희는 아버지의 눈을 피해 시할머니 집으로 들어가 아이를 낳았다. 다행히 시할머니는 유현희를 '손녀딸'이라고 부르며 돈독한 울타리가 돼줬다. 시할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현희가 처음엔 얼굴에 그늘이 져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밝아졌다"고 전했다.
유현희는 아이가 태어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아버지와 관계를 회복하지 못했다고 한다. 특히 아이의 돌잔치에도 아버지가 불참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예쁘게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딱 전날에. 목이 좀 아프시다고 약 드시고 있으시다고 못 오셨다. 아이가 어려 혹시 모를 상황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무섭게 대하는데도 좋냐'는 질문엔 "그렇다. 말로 표현 못하겠다. 맨날 싸우고 혼나면 어색하다. 아빠가 '이제 아빠 싫지?'라면 솔직히 싫은 마음은 없는데 설명하기 어렵다. 제일 무섭고 제일 어렵지만 가장 저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빠, 저희 예쁘게 잘살고 있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예쁘게 살 테니까 우리 가족 예쁘게 봐달라.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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