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5% 급락, 시총 1조달러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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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해 시총이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52% 급락한 96.7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마존은 5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시총도 1조 달러 미만으로 내려갔다.
지난달 27일 아마존은 실적 발표에서 전분기 매출이 1271억 달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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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해 시총이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52% 급락한 96.7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실적 부진 때문이다.
이로써 아마존은 5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시총도 1조 달러 미만으로 내려갔다. 1일 기준 아마존의 시총은 9874억 달러다. 이는 2020년 4월 이래 처음이다.
다른 거대 기술기업과 마찬가지로 아마존도 경기 침체, 치솟는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마존은 올 들어 주가가 72% 급락한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에 이어 가장 실적이 좋지 않은 거대 기술기업이다.
지난달 27일 아마존은 실적 발표에서 전분기 매출이 1271억 달러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274억 달러를 하회한 것이다.
아마존은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끼어 있어 가장 매출이 좋은 4분기 매출 전망을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발표했다. 아마존은 4분기 매출이 1400억~148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551억 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아마존의 주가는 연일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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